모래가 곱고 바닷물이 맑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물살이 안으로 들어와
안전하여 가족 피서지로 적당하며 여름철뿐 아니라 겨울에도 봄처럼
따뜻하여 연중 와현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와현리에서 볼 때 바깥에 있는 섬을 외도, 안쪽에 있는 섬을 내도라 부릅니다.
내도는 작고 한적한 섬으로 아는사람이 드물어 원시 동백 숲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입니다. 붉은 동백꽃이 후드득 떨어진 길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트레킹 코스에 숲과 바다가 아름다운 섬입니다.
천연 동백숲과 수많은 종의 아열대 식물이 어우려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외도 보타니아입니다. 기암괴석이 갖가지 형상을 하고 있어 신비함을 자아내며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어 학술적인 가치도 높은 곳입니다.
거제씨월드는 대한민국 최대의 돌고래 체험시설로, 체험·교육·휴양 등을 통한 인간과
돌고래간의 상호작용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돌고래 만지기·돌고래와
악수하기·돌고래에게 먹이주기 및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기 등의 형태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히나 사랑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선박의 역사와 기술에 관한 전시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거제소선해양문화관은 사람과 바다 중심의 다양한 기획전과 해양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변을 흑진주 같은 몽돌이 가득 채우고 있는 해변으로 특히 여름철 이 몽돌밭을
거닐면 지압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몽돌해수욕장의 수심은 남해의
다른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수심이 깊고 파도가 거칠기 때문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지만, 대신 바나나보트 등의 해양 레포츠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산 정상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거제전역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과
기암절벽의 해안선, 멀리 대마도를 관망할 수 있으며, 휴양림내에는 산림욕장,
등산로 등이 있어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거제의 장승포에서 도선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지심도는 섬 전체가 거의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습니다. 유인도 중 자연상태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섬으로 유명합니다.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해금강의 원명은 ‘갈도’로 자연경관이 빼어나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머 ‘거제 해금강’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수억 년 파도와 바람에 씻긴 형상이 장관을 이루며특히 수십 미터 절벽에
새겨진 만물상, 열십자로 드러나는 십자동굴, 사자바위 사이로 솟는 일출의
모습이 유명합니다.